아연도금강판 생산 포철,중에 합작공장/97년 가동 연산10만톤

포항제철은 17일 베이징(북경)에서 중국 흑색금속재료총공사와 합작으로 4천7백만달러를 투자해 다롄(대련)에 연산 10만톤규모의 아연도금강판 합작공장을 건설키로 계약했다.합작비율은 포철 40%, 포스트레이드 15%, 선경 15%등 한국측이 70%, 중국측이 30%로 구성돼있다.

이 합작회사는 내년 상반기 공장건설에 착수해 97년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포철측이 공급하는 소재로 아연도금강판을 생산, 중국 내수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