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17일(현지시간) 경수로 공급협정 체결을 위한 2차 고위회담 이틀째 회의를 속개, 전날 양측이 개진한 기본입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협정문안 논의에 들어갔다.이날 회담은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1차 회담과 마찬가지로 협상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KEDO측에서 사무총장단 3명과 한미일 3국 대표 각 1명씩등 6명, 그리고 북한측에서 6명이 참석하는 소규모 대표급 회의로 진행됐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KEDO와 북한은 이날 경수로 공급협정 문안의 쟁점사항인 부대시설 공급 범위와 건설비용 상환방법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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