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경실련 환경련등 3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 강문규)는 16일 하오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부실공사방지 시민안전감시단」을 발족하고 감사원 건설교통부등 정부기관과 협조체제를 갖춰 본격적인 부실공사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시민단체들이 정부기관과 협조해 감시활동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시민안전감시단은 이날 『앞으로 관급공사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부실공사를 파헤치는 것은 물론 안전관리 소홀등에 관한 시민의 제보를 받아 공사현장을 조사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안전감시단은 이를 위해 관급공사 감독권을 가진 건설교통부 감사원등으로부터 공사현장 관련 자료및 현장안내등 협조를 받아 감시활동을 벌인 뒤 그 결과를 이들 기관에 통보키로 했다.<고재학 기자>고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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