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연차적 교통통제잠실·마포·한남·영동·양화대교구교 등 5개 한강교량이 내년부터 노후 상판 재시공을 위해 연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16일 서울시에 의하면 노후된 상판 전면교체가 필요한 잠실대교는 내년부터 현 6개차선중 절반인 3개차선씩을 통제, 보수공사를 하는동안 나머지 3개차선의 너비를 좁혀 4차선으로 만들어 2개차선을 상·하행 교행차선으로 운영한다.
양화대교구교는 인근 서강대교가 완공·개통되는 내년 9월이후 4개차선을 전면통제, 98년까지 상판을 전면 재시공하고 구교 통행이 통제되는동안 신교 4개차선을 2개차선씩 상·하행차선으로 운영한다.
또 98년까지 교량양측에 화물전용도로가 건설되는 마포·한남대교는 화물전용도로 완공에 맞춰 현재의 다리 상판을 철거, 보수공사를 시작해 2001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영동대교는 인근 상류쪽에 지하철과 차량이 통과하는 2층교량인 청담대교가 완공되는 98년말이후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상판을 철거, 재시공한다.
서울시관계자는 『5개교량의 상판이 노후돼 전면 재시공이 불가피하다』며 『다리통제때 교통난을 감안, 인근 교량이나 화물전용도로 건설과 맞춰 통행을 연차적으로 통제, 보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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