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경북대 전남대생등 한총련 소속 대학생 13명은 16일 상오 9시10께 서울 여의도동 민자당사에 난입, 6층 정책평가위원장실을 점거하고 5·18 책임자 처벌과 특별법 제정등을 요구하며 농성하다 1시간만에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민자당 중앙당사가 학생들에 의해 점거되기는 문민정부들어 처음이다.학생들은 이날 양복등을 입고 민원인을 가장해 민자당 정책평가위원장실에 들어가 쇠파이프로 대형 유리창 4장을 깨고 「5·18학살자 처벌하고 민자당을 심판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건 뒤 유인물 1백여장을 뿌리며 농성했다.<염영남 기자>염영남>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