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업계가 미국시장을 공략한다.LG전자는 세계 처음으로, 내달부터 생산하는 휴대형 CD―I 플레이어를 미국에서 출시한다.CD―I플레이어는 CD롬타이틀을 제외한 CD―I 비디오CD CD오디오등을 박막트랜지스터(TFT)와 액정화면(LCD)에 재생시킨다. LG는 판매가를 1천6백달러(약1백25만원)로 책정,내년말까지 1만5천대를 판다는 목표이며 판촉활동의 하나로 25일 클린턴 미 대통령과 가족에게 시제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파워볼2」「IF」「EXP」 등 3종의 비디오게임용 소프트웨어를 미국시장에서 판매키로 하고 내년말까지 4백만달러를 투입, 차세대게임기용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겨레정보통신은 엘리트모델사와 손잡고 93∼95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담은 CD롬을 제작, 연말부터 미국에서 팔 계획이다. 디지털임팩트도 내년중에 미국시장을 겨냥한 타이틀을 개발할 방침이다.<백재호 기자>백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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