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16일 15대총선 공천과 관련, 『60∼70%가 우리 당의 취지에 부합하는 인사를 선택한다면 20∼30% 정도는 구여권등 다소 흠이 있더라도 당선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채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강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공천과정에서 우리당 노선에 맞는 사람만 공천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노선이나 과거경력등에 관계없이 당선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공천기준으로 삼을 방침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강총장은 또 문민정부 출범후 새로 임명된 80여개 원외 지구당위원장에 대해 일부 교체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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