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이상 남성이 가장 많이 사용/국내선 20대 기술직·대학생에 편중미국의 인터넷 주이용자들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중산층 이상의 남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릴리사가 2만9천명을 표본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현재 5백80만명. 3백90만명은 컴퓨서브 아메리카온라인 등 상용 서비스만 이용하고 있다. 또 앞으로 1년간 6백만명이 새로 온라인서비스를 이용, 전체 이용자는 1천5백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넷 사용자는 남녀성별로 66:34, 연령별로 18∼34세 55%, 35∼44세 26%였다. 또 연소득 5만달러(약 3천8백만원)이상 중산층이 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직업은 상업(19%), 엔지니어(15%), 경영인(11%), 행정관료(11%), 연구원(10%)순이었다.
인터넷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인 시장조사 자료인 이 보고서는 「http://www.ora.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반해 국내의 인터넷 주사용자는 20대로 나타났다. 최근 데이콤이 컴퓨터통신 사용자 2천9백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대가 컴퓨터통신 사용자의 55%(1천6백18명)를 차지했으며 인터넷사용자의 직업은 기술(42%), 대학생(16%) 등에 편중돼 있다.<황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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