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이 인천시 연수구일대 무선호출기·무선전화 가입자들을 위해 설치한 연수무선기지국이 위치선정 잘못으로 제기능을 못해 가입자들이 통화장애등 불편을 겪고 있다.13일 한국이동통신및 가입자들에 의하면 한국이동통신은 연수구지역에 무선통신가입자들이 늘어나자 이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위해 지난해말 연수구 연수동인근에 무선기지국을 설치했다.
그러나 이 기지국은 주택가밀집 지역에 위치해 기지국내 송신기등 각종 장비를 모두 가동할 경우 강한 전파발생으로 인근 주택가에서 텔레비전 시청이 불가능해져 장비를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고있다. 이 때문에 연수구 동춘동 옥련동 연수동등 1만여 무선통신가입자들은 무선전화 사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통신사용료를 내야하는등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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