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병원도 슬래브 등 균열… 정밀 진단 필요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18의2 남대문지하상가와 저동2가 50의1 영락병원등 2개건물이 슬래브등에 균열이 발생하는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14일 대한건축사협회가 지난달 19일부터 남대문지하상가와 영락병원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두 건물 모두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D급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남대문지하상가는 슬래브와 보에 누수등으로 길이 1∼2m, 폭 1∼2㎜의 크고 작은 균열 12곳이 발견됐고 부분적으로 골재와 시멘트가 분리돼 있었다. 영락병원은 5층 물리치료실 벽체에 길이 1 폭 5∼6㎜의 균열 2곳이 있고 증축건물과 기존건물사이 이음부문 슬래브에 길이1∼1.5m 폭5∼6㎜의 균열이 각층마다 나타났다.
남대문지하상가는 연면적 3천8백25㎡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난78년 4월18일 문을 열었고 영락병원은 지상5층 연면적 1천6백16㎡의 철근콘크리트건물로 지난 59년12월14일 준공된 건물이다. 서울시는 건축주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후 결과에 따라 조치토록 했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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