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국민위원회 전국 연합 민주 노총준비위 등 5개 재야·시민단체는 14일 하오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민주개혁 쟁취를 위한 국민대회」를 갖고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등을 촉구했다.서울의 경우 이날 하오 3시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학생과 소속회원 등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현 정부의 개혁의지는 이미 실종된지 오래며 오히려 민중생존권이 후퇴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 철폐 ▲근로자 파견제 및 전임자 축소 반대 ▲의료보험 통합 일원화 및 보험적용 확대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가두행진으로 대학로와 종로,명동일대의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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