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10∼15개사 선정 융자 등 우대통상산업부는 13일 창업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창업투자회사들 가운데 주식인수에 의한 투자실적이 높고 투자재원과 자본금규모가 큰 10∼15개사를 「녹색창업투자회사」로 지정, 우대하기로 했다. 이는 창업투자회사들이 정부의 기업공개요건 강화로 주식인수보다는 융자방식을 선호함에 따라 창투사의 설립취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통산부는 녹색창업투자회사로 지정된 회사에 대해 창업지원기금 융자규모를 늘리는 한편 녹색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한 중소기업에 병역지정업체 추천, 외국인연수생 우선배정, 정책자금 지원확대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업투자회사는 기술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과 담보력이 미약한 유망 창업중소기업에 지분참여등을 통해 자금을 공급, 창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으로 9월말 현재 49개사가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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