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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인종 입학우대 폐지말라”/미 대학생 수천명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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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인종 입학우대 폐지말라”/미 대학생 수천명 시위

입력
199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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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미캘리포니아주) UPI 연합=특약】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UC) 9개 캠퍼스 학생 수천명이 12일 지난 7월의 소수인종 및 여성등에 대한 우대조치(AFFIRMATIVE ACTION) 폐지결정에 항의하여 수업을 거부하고 거리로 나와 평화행진을 벌였다.이번 시위는 지난 7월 UC 평의회가 입학 고용 계약에서 인종과 성을 고려요소에서 배제키로 결정한 이후 최초로 발생한 조직적인 항의시위이다.

평의회의 결정은 주나 연방법을 대신할 수 없어 상징적 의미만을 가지나 대학입학 허가시 우대조치를 준수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법률이 없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이 효력을 발생하는 97년부터 대학 입학 허가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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