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장비 동원 이달말께… 강택민도 참관【홍콩=연합】 중국 공산당은 동중국해에서 실시한 두차례의 군사훈련에 이어 한반도와 중국사이의 황해에서 이르면 10월 말 최신 군사장비들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홍콩 연합보가 13일 보도했다.
이 훈련의 책임자는 당중앙군사위 신임 부주석 장완녠(장만년)이며 장쩌민(강택민) 중앙군사위 주석겸 당총서기가 훈련에 참관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24일 장쩌민과 빌 클린턴 미대통령간의 정상회담등을 감안해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나 인민해방군이 지금까지 실시한 군사훈련중 가장 현대화한 것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타이완(대만) 해역 부근에서 벗어난 곳에서 실시되지만 결국 타이완에 군사압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번 훈련은 이와 함께 한국 일본등에도 무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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