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타이완(대만) 경찰은 지난 10일 하오 리덩후이(이등휘) 타이완총통이 집무중인 총통부로부터 불과 수백 떨어진 지점이자 쌍십절 행진장소 바로 옆에서 인명살상이 가능한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수사중이라고 타이베이(대북)시경찰국이 12일 말했다.경찰과 정보당국은 이 폭발물 테러가 쌍십절 행사와 12월의 립법원(의회)선거 및 내년 3월의 총통선거를 겨냥, 사회불안을 조성하기 위해 중국과 연계된 세력 또는 타이완내 범죄분자들이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이 폭발물이 쌍십절을 맞아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창 행진이 벌어지고있던 타이베이시내 중심의 중정기념당 정문에서 발견된 점을 중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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