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법 제정·고용목표제 도입김영삼 대통령은 12일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기본법을 제정하여 사회전반에 뿌리박힌 여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류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여성대회 개회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우수한 여성인력이 고급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으로 보다 많이 채용될수 있도록 공공부문부터 여성고용목표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민간부문에서도 출산등 모성보호비용을 사회가 분담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이 여성고용을 늘려가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여성인력을 개발하고 재취업능력을 키우기위한 교육과 직업훈련체제도 갖추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국경없는 경제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이때 여성의 사회활동참여는 국가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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