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269건… 전국 1,217건의 22%부동산 실명제가 실시된 지난 7월이후 두달동안 명의신탁 부동산의 실명전환실적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인 것으로 12일 조사됐다.
재정경제원에 의하면 기존 명의신탁을 해지하고 부동산을 실명전환한 건수는 7월 4백22건, 8월 7백95건등 부동산실명제 실시이후 두달간 모두 1천2백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실명제 실시전인 지난해 1∼9월의 실명화실적(1천2백92건)과 비슷한 규모다.
이중 개인이 1천44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나머지 1백73건은 법인이었고 부동산 종류별로는 주택이 2백35건, 건물 전답 임야등 기타부동산이 9백82건이었다.
명의신탁부동산의 실명전환은 서울 부산 수도권지역이 농촌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서울 및 5대광역시가 6백52건(53.6%), 도지역이 5백65건(46.4%)이었다. 전환실적이 가장 높았던 곳은 부산으로 두달동안 2백69건을 기록, 전체의 22.1%를 차지했으며 경기가 2백21건, 서울이 2백20건순이었고 제주도는 13건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법인명의신탁의 경우 부산에서만 1백39건이 실명으로 전환돼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