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12일 양천구청장 비서실장 김석영(36·별정6급)씨와 비서관 정원오(27·7급)씨등 2명을 폭력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등은 11일 하오11시40분께 양천구 신정동 G카페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이 지역 여당 국회의원 비서관 이모(39)씨와 합석, 6·27 선거와 5·18 관련자 처벌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이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이들은 이어 싸움을 말리던 주민 김모(28)씨와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각각 전치 10일∼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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