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이 16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베이징(북경)주재 미국대사관 관리가 밝혔다고 홍콩 연합보가 12일 보도했다.브라운 장관은 리덩후이(이등휘)타이완총통의 방미로 미·중관계가 악화된 지난 6월이후 베이징을 방문하는 미국의 첫 각료급 관리다.
브라운 장관은 방중기간에 17∼18일 개최되는 중·미상업무역위원회에 참석해 경제무역관계를 협의하고 장쩌민(강택민) 국가주석등 중국 고위관리들도 만날 예정이다.
그의 방문은 장쩌민 국가주석과 빌 클린턴 대통령간의 24일 뉴욕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관계를 호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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