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선 규탄결의문 채택키로공로명 외무장관은 11일 국회통일외무위에서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의 한일합방관련 망언에 대해 『주일대사관을 통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일본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공장관은 이날 『이 조약은 우리 국민의사에 반해 강압적으로 체결됐으며 따라서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정부입장에 변화가 없다』면서 『이같은 우리입장을 빠른시일내에 일본정부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여야는 조만간 무라야마총리의 망언에 항의하는 국회차원의 결의문을 채택키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여야의원들은 『이번 망언을 양국간 중요한 외교문제로 삼아 근원적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촉구하며 규탄결의문 채택을 제안했다.
내무위의 경찰청감사에서 박실(국민회의)의원은 『경찰청이 청와대옆 사직동의 안가에 형사국조사과로 위장한 25명의 특별팀을 두고 주요인사에 대한 사찰을 하고있다』고 주장했다.<이계성·정광철 기자>이계성·정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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