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영등포지회, 퀴즈곁들여 흥미 북돋워서울YMCA 영등포지회가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되찾아주기위해 지난 4일부터 매주 수요일(하오 4시∼5시30분) 문래청소년회관에서 「다함께 동요부르기교실」을 개설,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열린 동요부르기교실에는 어린이 1백여명 학부모 50여명이 참가하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요부르기교실에선 동요작곡가 이문주, 오세균씨가 강사로 나와 직접 피아노 반주와 선창을 하며 활기있게 동요를 가르친다. 한번에 배우는 동요는 모두 8곡 정도로 교과서에 수록됐거나 널리 알려진 동요 5곡, 이 모임을 위해 창작한 동요 2곡, 전래동요 1곡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동요를 배우는 사이사이에 동요퀴즈 동요부르기를 해서 어린이들의 흥미를 북돋우고 어머니합창단초청공연도 갖는다.
동요부르기 교실이 끝나면 참가자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동요를 부를수 있도록 다양한 노래가 수록된 동요악보집도 배포한다.
문래청소년회관 김용무 관장은 『요즘 대부분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는 동요가 아니라 대중가요와 광고노래다. 어린이와 부모가 깨끗하고 맑은 정서를 기를수 있는 동요를 자주 부르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무료 동요부르기교실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 동요부르기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당일 현장으로 오면 된다. 675―7776.<배국남 기자>배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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