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4∼5대1 될듯교육부는 11일 전국 1백55개 전문대(신설 10개대 포함)의 96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2만1천1백65명 늘어난 23만6천6백35명(주간 17만1천1백75명, 야간 6만5천4백6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해설 33면>해설>
이에 따라 전문대의 내년도 입시경쟁률은 1백만명(올해 81만6천여명)이상이 지원할 것으로 추정할 경우 4∼5대1로 올해의 3.79대1을 크게 넘고, 수도권소재(올해 5.49대1)및 안경광학과 유아교육과등 인기학과의 경우 10대1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수험생들의 전문대 선호 경향이 해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는데다 복수지원 기회가 올해의 27회에서 32회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정원조정 주요내용을 보면 공업계정원을 1만2천여명 늘린 11만9천1백55명으로 조정, 전체 전문대정원의 50%이상이 되도록 했다. 또 비서행정, 간호, 치위생, 피부미용과등 여성관련 46개과에 전체증원의 37.3%인 7천8백90명을 배정, 여학생들의 진학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이밖에 입학정원이 1천명이하인 삼육간호전문등 47개대는 조기육성차원에서 5천4백45명을 우선 증원하고, 산업체근로자의 계속교육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공주전문등 72개대에 관광영어통역등 1백27개 야간학과를 신설했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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