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1일 여권의 차기대권후보와 관련, 『세대교체를 이룩, 참신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도자가 21세기 한국을 이끌어 가도록 할 책임이 나에게 있다』며 『그러나 다음 대선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고 그동안 상황이 변할 것이므로 구체적 인물을 염두에 두고 있지않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창간 50주년을 맞은 영남일보와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차기대권후보의 자질에 대해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진실성이 있으며 남북대치 상황에서 강력한 지도력을 갖춘 참신하고 활력이 넘치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