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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발레의 화려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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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발레의 화려한 만남

입력
1995.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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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아테르발레토 15일 합동공연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와 이탈리아의 아테르발레토(단장 가브리엘 파리보스키)가 15일 하오7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합동공연을 갖는다. 해외 발레단과 활발히 교류하는 서울발레시어터가 지난 7월 스위스 바젤발레단에 이어 두번째로 갖는 합동공연이다.

아테르발레토는 79년 창단돼 클래식부터 모던 발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미국과 유럽등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단체. 규모나 작품방향등이 서울발레시어터와 비슷하다. 발란신 안무의 「아폴로」, 아마디오 아마데오 안무 「카르멘」등 12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세 순간」「도시의 불빛」을 공연한다.

아테르발레토는 지난 8월 이탈리아 4개 도시 순회공연에 서울발레시어터를 초청했었고 앞으로 계속 교환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518―2960<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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