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리국은 10일 전남무안군 도리포 앞바다 인양유물에 대한 문화재평가 심의회를 개최, 『고려청자가 쇠퇴하던 14세기 후반의 것으로 고려청자에서 조선 분청사기로 이어지는 전환기의 도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밝혔다. 평가심의회는 그러나 『개별 작품의 가치는 높게 평가할 수 없으며 왕실전용 청자제작지인 강진도요지 작품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심의회에는 한병삼 전국립중앙박물관장 정영호 한국교원대 교수 임효재 서울대 교수등 문화재위원 6명이 참석했다.문화재관리국은 탐사반을 구성, 11일부터 10일간 해사 충무공해전유물발굴단의 협조를 받아 주변 해저를 탐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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