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의 올해 방위비가 5백60억달러에 달해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게 3위를 기록했다고 영국 전략연구서가 발표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런던발로 10일 보도했다.전략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밀리터리 밸런스 1995∼1996」에 의하면 일본의 올해 방위비는 엔화 기준으로 전년보다 약 1%가량 증가했으나 지난해 4월 이후 1년간 엔화의 환율이 20%이상 올랐기 때문에 달러로 환산하면 4백60억달러에서 5백60억 달러로 증가했다.
또 핵보유국인 프랑스와 영국의 국방비 지출은 각각 3백70억달러,3백40억달러로 4,5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카슈미르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민족대립이 지속되고 있는 스리랑카,미얀마 등의 방위비가 증대하고 있는 것이 올해의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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