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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LA카운티 선거 한인2명 출사표(코리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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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LA카운티 선거 한인2명 출사표(코리안 코리아)

입력
1995.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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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6일 실시되는 LA 카운티내 각급 선거에서 이종문(52)씨와 코버트 김(28)씨등 한인 2명이 선출직 공직자 후보로 공식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LA 카운티 유권자 등기소에 의하면 치과의사인 이씨는 다이아몬드바 시의원 후보로 나섰으며 교육전문가인 김씨는 로랜 하이츠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했다.

이씨와 김씨는 모두 아시안 커뮤니티가 급성장하고 있는 LA 동부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당선될 경우 김창준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이 지역 한인사회의 제몫찾기와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인 미 특허출원 작년 941건 세계 11위

지난해 미 특허청이 허가한 한국인 출원 특허권은 모두 9백41건으로 국가별로는 일본 독일등에 이어 11위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증가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최근 집계됐다.

미 특허청에 등록된 한국기업 또는 개인의 특허권은 93년에 비해 19.2% 증가,호주에 이어 증가율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허 전문변호사인 박윤근씨는 『한국의 특허는 주로 대기업들이 출원, 삼성 LG 대우등 3사가 전체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자와 반도체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워싱턴지사>

◎한국약사 중국서 축농증 관련논문 호평

한국의 약사 김병민(54·부산 금정구 용암동 23의10·사진)씨가 중국의 의약계에 제출한 한약관련 논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자신이 과거 10년간 8천여명의 비염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한 결과를 종합한 「통비환의 부비동염 치료 초보적 고찰」이라는 논문을 중국 중서의 결합학회에 제출했다. 김씨의 논문은 이 학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회지에 게재됐으며 김씨는 학회의 초청으로 지난달 19일 중국 칭다오(청도)에서 열린 「중국중서의결합 비과 학술회의」에서 자신의 논문발표회를 가졌다.<베이징=송대수 특파원>

◎미 대학들 한국학 연구소설립 열기 고조

미국내 한국학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 남가주대(USC)는 최근 한국학연구소(가칭)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금년내에 가동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여대와 자매결연한 UCLA도 이대언어교육원의 한국어학당 미주지부를 내년 상반기에 설치하며 이와 별도로 2∼3년내에 한국어교육및 한국학 연구지원등을 위한 다목적 한국학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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