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남용 전담소년원 신설/내년 대전 소년원에

　법무부는　9일　최근　본드흡입·약물남용·마약복용　청소년들이　급증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대전소년원을　약물남용사범　전담소년원으로　개편운영,　수감과　치료를　병행키로　했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대전소년원내에　정신과　전문의와　심리학자등　14명으로　구성된　마약전문치료팀을　운영하고　약물남용등으로　수감된　소년범들의　금단증상여부와　정도등을　정확히　증상에　따라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이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