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발명품을 구경하고 인기발명상품을 구매도 할 수 있는 「95 전국우수발명품 전시회」와 「발명아이디어 신제품 서울전시회」가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16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별관에서 열리고 있다.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95 전국우수발명품 전시회」는 관람객들이 국내의 최신발명품을 한장소에서 직접 둘러보며 각종 자료를 제공받을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된다. 95년 발명특허계를 결산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에서 응모된 3백28점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통과된 1백88점의 발명품들이 출품돼 있다.
전시품은 기계금속 51점, 섬유 11점, 전기전자 16점, 토목건축 19점, 농수산 23점, 정보통신 7점, 화학 33점등 일반부문 1백60점과 전통발명 문화재 3점,특별전시품 25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생활발명품들이 다채롭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비누를 대각선으로 세워 물기를 빨리 빼주고 뽀송뽀송하게 유지시켜주는 「세우는 비눗갑」, 형광등의 점등을 빠르고 쉽게 도와주는 「전자식스타터」등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만한 제품이다.
볼펜내부에 플래시가 내장돼 있어 어둠속에서도 필기하기 쉽도록 만든 「라이트펜」, 테이프의 회전속도조절이 가능해 어학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속도조절카세트」등은 학생들에게 유용한 발명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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