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중·일 사정권 북한은 한반도 전역은 물론 일본 중국까지 사정권에 드는 노동1호 미사일(스커드D)을 96년말께 실전배치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89년 개발에 착수, 93년 시험발사에 성공한 스커드B/C의 개량형인 노동1호를 내년말 실전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정거리 1천인 노동1호는 길이 15이상, 탄두중량 7백㎏으로 생화학무기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북한은 사거리 40∼70인 프로그로켓 1백70㎜ 자주포 2백40㎜ 방사포 4백50여문과 사거리 5백의 스커드미사일 5백여발을 보유, 시간당 2만8천여발의 집중발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북한은 특히 1시간동안 1만1천여발의 미사일등을 발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30%가량이 피해를 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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