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내년 하반기에 마포구 합정동에서 영등포구 양평동으로 가는 양화대교구교(4차선) 상판을 모두 철거한 후 99년까지 철골구조 새 상판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다리는 내년 하반기부터 4년간 통행이 전면금지되며 대신 양평동에서 합정동 강북방향으로만 가는 4차선 신교(상류쪽 교량)를 2차선씩 나눠 양방향으로 통행시킨다.
양화대교 구교는 하루 통과차량이 14만4천여대에 달해 이 차량들이 인근의 성산·마포대교로 몰릴 경우 주변 교량에 엄청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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