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9일 각군의 정기 장성진급 인사를 10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은 소장 6명이 중장으로, 준장 14명이 소장으로 진급돼 군단장 사단장등으로 보임되며 대령 46명이 준장으로 진급된다. 해군과 공군도 각각 11명과 8명이 준장으로, 2명과 3명이 소장으로 승진되는등 상당폭의 진급인사가 이뤄진다.
육군의 경우 군단장에는 육사22기 박용득, 23기 김석재 박영익, 갑종 김현태 소장 등 4명이 유력한 승진후보로 알려졌다. 또 임재문 기무사령관과 최돈걸 교육사령관도 현직에서 중장으로 진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구제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하나회 출신의 경우 1명이 준장에서 소장으로 직위진급돼 국방부 국장에 보임될 뿐 준장진급이나 지휘관 진출은 없어 실질적인 하나회 구제는 이번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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