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식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이동전화 시스템이 9일 이동통신기술개발사업관리단(단장 서정욱)의 상용시험에 합격,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가 예정대로 내년초부터 제공될 전망이다. 디지털 이동전화시스템은 89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산업이 공동개발해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상용테스트를 받아왔다. 경상현 정보통신부장관은 이날 서울 장안동 삼성동 대치동 일대에서 국산 CDMA이동전화시스템으로 차량이동 통화시험을 실시했다. 경장관은 시험통화후 『CDMA상용화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CDMA상용서비스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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