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유는 9일 엔진청정제와 고옥탄가 첨가제를 사용한 5세대 휘발유 「수퍼크린」을 개발, 10일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5세대 휘발유는 4세대 휘발유에 비해 엔진청정효과가 뛰어나고 옥탄가를 높이는 기능이 첨가된 것이다. 쌍용정유는 정부가 내달부터 옥탄가 97을 기준으로 소비자가격을 차등적용함에 따라 97인 옥탄가를 96으로 낮추는 대신 높은 옥탄가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개발했다. 쌍용정유는 『자동차공해물질인 녹스의 배출량을 기존 휘발유에 비해 20%이상 줄이면서 고급휘발유의 성능을 발휘하는 이 휘발유는 세계적으로 미국의 1개 정유사에 의해서만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정유는 11월부터 고급차용 특수휘발유인 「수퍼크린+」도 개발, 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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