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외신=종합】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9일 95년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캘텍)의 에드워드 루이스(77)와 프린스턴대의 에릭 비샤우스(48), 독일 막스 플랑크 분자생물학연구소의 크리스티아네 뉘슬라인 폴하르트(52·여)씨 등 3명의 발생 생물학자를 선정했다. 연구소측은 3명의 학자들이 「초기 배발생의 유전자 조절」을 규명한 공로로 수상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들이 밝혀낸 유전적 메커니즘은 인간의 선천성 기형에 대한 진단과 예방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초파리의 연구를 통해 인체에서 유전자가 각종 조직및 장기의 분화 과정에 어떻게 관여하는가를 규명해냈다. 상금은 1백만달러(약7억6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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