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로이터 연합=특약】 휴전발효를 이틀 앞둔 8일 세르비아계가 보스니아 북부 회교도 난민촌에 포격을 가해 회교도 난민 10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유엔 대변인이 이날 발표했다.짐 랜데일 유엔대변인은 이날 상오 북부 지비니스 난민캠프에 폭탄이 떨어져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면서 휴전을 앞두고 보스니아정부와 세르비아계의 막바지 교전이 더욱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 소식통은 보스니아 북부 오토카지역을 중심으로 양측간의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는데 이에앞서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대통령은 7일 세르비아계의 선행조건 미이행으로 휴전 발효가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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