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동두천 미군부대 군견에 의한 한국인 부상사건과 관련, 8일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사건조사가 신속하고 엄정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김종현(42·동두천시 보산동 429)씨등 3명은 지난 6일 하오11시께 경기 동두천시 보산동 주한미군 제2사단 정문앞에서 전금배(31·상업·동두천시 보산동 467)씨를 때리고 달아나던 미군사병을 뒤쫓아 부대안으로 들어갔다가 이 부대 헌병대소속 리처드 제이블하사가 푼 군견에 대퇴부등을 물려 전치2∼3주의 상처를 입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동두천민주시민회(의장·최송권)는 미2사단장의 공개사과와 군견을 푼 헌병의 즉각 처벌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9일 하오1시 부대정문앞에서 열기로 하는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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