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번스턴(미 일리노이주) 외신=종합】 미 연방수사국(FBI)은 8일 교통위반 사건으로 체포된 37세의 한 남성이 지난 17년간 16차례에 결쳐 3명을 숨지게 하고 23명을 부상케한 연쇄 우편폭탄 테러범인 「유나버머」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그를 심문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조지 그로츠 FBI대변인은 시카고 교외에서 체포된 이 남자가 유나버머와 관련이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조사중이라고 밝히고 『곧 상황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츠 대변인은 그러나 체포된 남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WMAQ 라디오 방송은 이 남성이 시효만료된 캘리포니아 번호판을 단 소형트럭을 몰고 가다 경찰에 붙잡혔으며 트럭안에서 권총과 전자장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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