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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우 청와대 의전수석 자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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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우 청와대 의전수석 자전에세이

입력
1995.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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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외교 과정 등 한국 외교사 궤적담아30년 가까이 외교일선에서 활약했던 김석우 청와대 의전수석비서관(51)이 자전에세이 「남북이 만난다 세계가 만난다」를 냈다. 북방외교 추진과정등 현대 한국외교사의 궤적을 생생한 체험담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외교관의 길」, 「일본, 그 빛과 그림자」, 「역사적인 중국과의 수교」, 「베트남, 적에서 동지로」등 4부로 이루어진 책에서 그는 외교관이 된 계기와 26년간 몸담았던 외무부를 떠나 의전수석비서관으로 옮기게 된 김영삼대통령과의 인연, 부자 2대 최연소 외무고시 합격에 대한 감회, 외교관들의 애환등을 들려준다.

69년 대륙붕의 경계선을 그을 때부터 아주국장으로 있을 때까지 일본역사교과서문제, 군대위안부 재일동포 사할린동포문제, 대중문화 교류등 한·일간의 현안 처리과정도 설명했다. 고려원간·6천5백원 <박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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