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스티로폼 16%·폐유리 48%폐타이어, 폐스티로폼, 폐유리등의 재활용률은 얼마나 될까.
환경부가 펴낸 95년 환경백서에 의하면 94년 한해동안 폐타이어는 1천5백75만3천여개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8백만2천여개가 회수돼 50.8%의 회수율을 보였다. 회수된 폐타이어에다 민간재생업체가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발생량의 82.2%가 재활용된다. 폐타이어는 재생되는 것 외에도 거리미관용 화분으로 재사용되기 때문에 재활용률이 높은 편이다.
폐스티로폼은 지난해 6만9천여톤이 발생해 1만1천여톤이 재활용 돼 15.9%의 재활용률을 나타냈다. 폐스티로폼은 폐타이어등에 비해 재활용률이 크게 낮은 편인데 스티로폼은 부피가 커 운반·보관이 어렵고 전국에서 42개 시·군·구만이 폐스티로폼을 재활용 대상품목으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87만5천톤이 배출된 폐유리는 42만2천톤이 재활용돼 48.2%의 재활용률을 보였다. 폐유리에는 맥주병 소주병 등은 제외되고 깨진유리나 재사용이 어려운 약병 등만 해당된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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