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가 부과한 불법 주·정차 과태료의 46.2%인 1천1백31억여원이 징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8일 서울시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서울시는 93년부터 지난8월까지 불법 주·정차과태료로 모두 7백98만6천건에 2천4백49억8천3백만원을 부과했으나 이중 4백33만2천건 1천3백18억5천5백만원만 징수하고 3백65만5천건 1천1백31억2천8백만원을 징수하지 못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4백12억8백만원(1백19만5천건)을 부과했으나 61.8%인 2백54억6천만원(72만6천건)이 징수되지 않고 있다.
93년에는 9백10억7천7백만원(3백3만2천건) 부과에 3백8억3천4백만원(1백3만2천건), 지난해에는 1천1백26억9천8백만원(3백75만9천건) 부과에 5백68억3천4백만원(1백89만6천건)이 각각 미징수됐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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