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도난 (주)삼익의 최대 채권은행인 서울은행은 6일 삼익의 법정관리 신청에 동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은행의 한 실무책임자는 『5일 청주지방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동의 여부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며 『9일까지 동의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은행등 주요 채권은행 임원들은 법정관리 동의여부를 비롯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으나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각 은행이 자체적으로 판단, 법정관리 동의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은행감독원은 5일 현재 (주)삼익의 부채가 은행 1천8백12억원, 제2금융권 1천2백32억원, 회사채 1백34억원등 모두 3천1백78억원이라고 밝혔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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