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도로파손 등 피해【도쿄=황영식 특파원】 지난달 말부터 군발지진이 계속되고 있는 일본 중부 이즈(이두)반도 남쪽 해상에서 6일 밤 9시43분께 비교적 강력한 지진이 발생, 산사태가 일어나고 도로가 일부 파손되는 등 피해를 냈다.
NHK 방송은 이번 지진은 고즈(신진)섬을 비롯한 이즈반도 일대에서 일본 지진계로 최고 5의 강도를 기록했으며 산사태와 함께 이 지역 일대에 수도공급이 잠정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이번 지진에 의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해일 우려도 없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동북쪽으로 약 2백떨어진 당산에서 6일 상오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전날 밤에는 미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에서 북서쪽으로 65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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