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보호원(소보원)은 6일 지난 5년간 「피부관리실」을 이용한 서울과 부산 거주 여성 3백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피해실태를 조사한 결과 44.2%인 1백36명이 부작용 증세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부작용 증세로는 피부쓰라림이 33.2%로 가장 많았고 벌겋게 된 경우가 26.5%, 부어오른 경우가 10.5%였다. 이밖의 증세로는 알레르기발진(9.2%) 주름살(8.4%) 화농(6.3%) 여드름악화(5.9%)등이 있었다.
특히 부작용 경험자 1백36명 가운데 29.4%인 40명이 「낫기는 했으나 흉터나 피부변색등 흔적이 남아있다」고 응답했고 4.4%인 6명은 「아직도 증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부작용 경험자중 「보상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경우는 83.8%였고 「보상은 받았으나 만족스럽지 못하다」도 9.6%였다.<박원식 기자>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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