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프랭크 머코스키 미상원의원(알래스카주·공화)은 ▲북한의 특별 핵사찰 수락 ▲남북대화의 진전 ▲한국전당시 실종미군의 송환작업 합의 등 엄격한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는한 북·미관계를 정상화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대북관련 법안을 지난달 29일 상원에 제출했다고 그의 보좌관들이 4일 밝혔다. 북·미 제네바합의와 관련해 결의안이 아닌 법안이 미의회에 상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제시 헬름스 상원외교위원장, 존 매케인상원의원, 돈 니클스상원의원등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은 지난달 18일 하원에서 채택된 유사한 내용의 결의안과 통폐합 과정을 거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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