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의정부역∼송산·2단계 의정부역∼녹양LG그룹은 4일 서울 부산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1조원을 투입, 경전철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관계당국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LG그룹의 전략사업개발단(단장 변규칠·변규칠부회장)은 올해초 서울(강동역)―하남간 경전철과 부산(사상역)―김해간 경전철등 2개의 경전철 프로젝트를 발표한데 이어 이날 경기 의정부경전철사업계획을 발표했다.
LG그룹이 의정부시에 제출한 사업의향서에 의하면 1단계노선은 의정부역과 송산동을 연결하는 7.1㎞구간으로 총사업비는 1천5백72억원이다. LG는 또 앞으로 의정부역에서 시청 및 시민회관을 거쳐 녹양동을 연결하는 2단계노선도 건설할 계획이다.
LG그룹의 경전철 사업비는 ▲서울―하남간 2천4백42억원 ▲부산―김해간 5천7백33억원 ▲의정부 1단계노선 1천5백72억원등 모두 9천7백47억원으로 의정부2단계노선까지 감안하면 총사업비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의정부시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최첨단 차량시스템을 도입하고 역세권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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