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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중남미지역 풍토병인 뎅기열(DENGUE FEVER)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삼성의료원 여행의학클리닉 송재훈 박사팀은 최근 사업차 캄보디아를 다녀온 이모(38·남)씨와 태국 방콕및 파타야에 신혼여행을 다녀온 정모(27·여)씨가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 증세를 나타내 호주 뎅기열센터에 혈청검사를 의뢰한 결과 뎅기열로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두 환자는 10일정도 입원치료한 후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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