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단 골프장 조치없을땐 원상회복국회는 4일 13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국방위의 해군본부감사에서 안병태 참모총장은 『북한은 최근 사정거리 1백80의 신형 지대함 미사일을 개발, 수차례 시험발사에 성공하는등 기습상륙과 장거리 공격 능력을 제고하고있다』고 밝혔다.
안총장은 또 『올해 잠수함전단과 해양기술 정보단을 창설하고 P3C(대잠초계기)도입을 통해 항공전단도 증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00년까지 사병 2천5백명을 단계 감축하고 이에따른 가용예산을 장교및 하사관증원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무 해병대사령관은 『유사시 평양 북방에 대한 공격계획을 발전시켜 이에따른 실전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송근호 해군인사참모부장은 『해군장교부족 해소및 전문인력충원을 위해 해군ROTC선발대상을 현행 해양대와 수산대등에서 일반 대학의 해양관련 학과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국방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앞서 임복진(국민회의)의원은 『해군은 83년 고속상륙정 12척 확보계획을 수립, 89년 시제함 1척을 코리아 타코마로부터 인수한뒤 사업을 중단해 시제함구입비 72억원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내무위의 경기도감사에서 이인제 지사는 『남북통일에 대비, 「경기북부 북한접경지역개발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지사는 또 『공사가 장기중단된 골프장이 내년 1월까지 정당한 사유없이 공사를 재개하지않을 경우 원상회복등 법에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재경위의 주택은행감사에서 박종석 행장은 민영화계획과 관련, 『우선 민자 확대를 위해 12월중으로 일반공모 증자를 추진중』이라며 『민영화는 96년이나 97년중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효섭·유성식 기자>신효섭·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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