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켈 외무 “인권침해 등 무력 해결”【본 AFP=연합】 독일은 앞으로 국제문제 개입에 있어 「옵서버 자격」을 버리고 필요한 경우 군사개입도 해야 한다고 클라우스 킨켈 독일외무장관이 4일 밝혔다.
킨켈장관은 이날 뉴스 전문채널인 N TV와 가진 통독 5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이는 우리가 통일을 이룩하고 수행할 책무중 하나』라며 『인권침해나 불의는 오직 무력으로만 해결될 수 있으며 또 어떤 폭력은 폭력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의 두번째 책무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회원국이 되려는 동유럽국가들을 앞장서 돕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 외교정책의 중심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헬무트 콜 총리는 독일이 군사력을 통해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해왔으며 폴커 뤼에 국방장관은 군대의 해외파견에 단호히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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