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계회의 등 굵직한 행사 잇달아「10월은 국제회의의 달」. 그룹총수등 재계대표들이 10월들어 외국 경제인들을 맞이하느라 바빠졌다.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이 공동주최하는 제12회 한일재계회의가 오는 6일 상오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또 제7회 한일경제인교류회가 4일부터 강원도 용평에서 열리고 있고 한일섬유산업연합회 합동회의(5일 워커힐호텔)와 한미동남부경제협회(7일 인터콘티넨탈호텔)등도 예정되어 있다. 경주에서는 4일부터 한·미·일·EU 4개지역간 민간조선협의회 3차회의가 열리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모임은 한국과 일본의 재계거물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일재계회의. 우리측에서는 최종현 전경련회장을 비롯, 정세영 현대그룹회장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김선홍 기아그룹회장 조석래 효성그룹회장 장치혁 고합그룹회장등 15명이 참여한다.
이건희 삼성그룹회장등 일부 회장은 해외출장등으로 참석이 불가능한 상태. 일본에서는 도요타자동차의 회장인 도요타 쇼이치로(풍전장일랑)경단련회장을 주축으로, 요네쿠라 이사오(미창공)이토추상사회장 스즈키 마사시(영목정지)노무라증권회장등 12명이 참여한다. 한일 재계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등 제3국으로의 공동진출방안등 경협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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